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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THINGS/소설리뷰

(퓨판)무공으로 레벨업하는 마왕님

by 근성의 화신 2023. 8. 27.

 

장르 : 퓨전 판타지 (현대, 무리, 판타지(탑등반물))

 

세계관 : 주요무대<현대>, 사용하는 힘의 원천<무림, 판타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읽기전 보는 짧은 리뷰로 다시돌아왔습니다. 긴 소설을 읽고 하나하나 리뷰를 쓰려고 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본업도 바쁘다 보니.. 먼저 소설을 읽기전에 짧게 소개하는 글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지않고, 대략적인 흐름을 적인것이기에 스포걱정은 넣어두시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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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는 퓨전 판타지입니다. 회귀물이 아닌 환생물입니다. 주인공의 전생을 알고있는 등장인물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화려했던 주인공의 전생을 알게되면서 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하는 부분이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저는 사실 여러 소설과 많은 장르를 접하면서 배경지식이 많이 쌓인편인데.. 대부분의 퓨전판타지에서 많은 장르를 하나의 소설에 욱여넣으려고 해서 작붕이 일어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에 있어서는 아슬아슬하게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판타지와 현대 무림에 대한 여러 재미요소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였고, 사용하는 기술과 배경, 문화등을 알맞게 풀어내었습니다.

주인공은 전생에 해당 차원에서 차원을 지배하는 마왕으로 군림하던중 용사와의 전투에서 용사과 동귀어진(같이죽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현대에 '전민철'이라는 이름으로 환생하게 되고, 현대에 생겨난 게이트와 탑을 등반하면서 전생의 힘들을 되찾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나갑니다. 주인공은 전생에 '무림차원'에서 표류한 적이 있는데 이때 많은 무공들을 접하게 되고, 배우게 됩니다. 이 무공을 주인공의 주요한 힘으로서 정하고 소설을 이끌어갑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세계관이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습니다. 현대를 주요배경으로 하지만 탑을 등반하게 되면서 탑에서 만나는 수많은 차원과 대립하게 되고, 공간 배경 또한 우주 그너머를 다루는 과감함을 보여줍니다.

사실 신, 격, 신성, 외우주를 다루는 소설들은 용두사미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기에 소설을 읽으면서 시간낭비하는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큰 걱정과와는 다르게 적재적소에 신화와 주인공의 갈등을 잘넣어줘서 소설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주인공이 무공을 사용하는 만큼 무림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나올줄 알았지만, 무림에 대한 내용(혈도, 내공, 해당 기술의 기원, 기술을 배우게 된 계기)등을 자세하게 다루진 않습니다. 평소 무협소설을 즐기시는 분이였다면 해당부분이 살짝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겠네요. 이 소설에서는 화경의 경지가 거의 기본으로 나오거든요...ㅎㅎ 화경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ㅋㅋ

따라서 소설을 읽으실때 디테일적인 부분에 신경을 두시기 보단 주인공이 강해지는 스토리와 역경과 시련을 통해 전생의 힘을 되찾고, 다시 차원의 최강자로서 세계를 지키는 스토리적인 부분에 집중하시면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괜찮은 소설을 읽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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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총평

 

세계관이 생각보다 넓어서 중간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스토리에 중점을 두고 권선징악의 쾌감과 중간중간 썅마이웨이인 주인공이 행동으로 일어나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에는 먼치킨소설로서 더할나위 없습니다. 소설의 길이가 나름길어서 나중에 이상하게 끝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심도깊고, 모든부분의 디테일을 느끼면서 즐기시기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관적인 평점 : 4.0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