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카테고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한마디 하자면,
이 카테고리는 유명한 철학자나, 저명한 사람의 글을 쓰는것이 아닌 그냥 오늘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의문이나 생각들을 끄적이는 곳입니다.
댓글과 토론은 자유입니다만, 이유없는 비난은 필요없겠죠?
먼저 제목에서 말한바에 대하여 그냥 의문점이 생겨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보려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친구들과 카페에서 이것저것 떠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야 객관적으로 그건 아니지 않아?"
그때 "객관적"이라는 단어에 콱 꽂혀버린거죠 ㅎㅎ
객관적인것은 정말로 객관적인 것일까요?
아니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을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객관적이라는 말도 어떤사람의 주관에서 비롯된 단어 아닐까요?
어떤기준으로 객관적이다 주관적이다를 나누는 것일까요?
"객관적으로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행동이다." 라는 말에서 객관적은 무엇일까요?
객관적의 '객'자는 '식객'과 '관객'의 객자입니다. 그럼 제 3자의 입장에서 그 사건을 보는것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럼 제 3자의 주관적의견이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보는것이 될까요? 정말 헷갈리더군요.
그리고 어떨때는 객관적을 보편적과 같은 선상에서 보는 사람도 많더군요.
그럼 수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으로 그 사건을 판단하게 되면 제3자의 주관적 의견인 객관적 의견이 엄청 나오겠군요?
5명이 모인곳에서는 객관적 의견이 5개가 나오겠군요.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도 의문입니다.
그럼 다시 보면 객관적이라는 말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객관적은 3자의 '주관적'의견이니까요.
정리하면 객관적으로 맞고 틀리고를 알 수 있는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물리적 진리' 밖에 없습니다.
해가 동쪽에서 뜨고 서쪽에서 진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을 하면서 공전한다. 등과 같은 물리적 진리말이죠.
인간 사이에서 일어난 사건과 이벤트에 관련해서는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판단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신앙적으로 접근하면, 무신론자는 앞선말과 같이 그들의 세상에서는 맞다 틀리다를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지만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세상에서는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말할 수 있는 존재는 '신'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인간세상에는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판단할 수 있는 존재는 없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럼 누가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얘기하면 이렇게 먼저 얘기해야겠군요.
[넌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객관적으로 넌 맞다 넌 틀리다 얘기를 들을 일이 종종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존재는 주관적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는 사건의 주체인 '당신'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맞다고 판단을 내리면 더 이상 객관적으로 맞다 틀리다라고 말할 존재는 세상에 없죠.
당신이 맞다고 생각하면 맞는겁니다. 하지만 책임에 대한 문제는 별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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