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OF THINGS/애니리뷰

Peach Boy Riverside (피치 보이 리버사이드) - 살짝 잔인한 다크 판타지 모험물

by 근성의 화신 2025. 6. 8.

📝 작품과의 첫 만남

  • 일본에서의 방영 시기는 2021년 7월 ~ 9월 16일에 방영된 12부작의 짧은 애니입니다.
  • 이 작품과의 첫만남이 정말 독특했는데.. 제가 볼 애니가 없어서 구글에 정말 키보드를 막누르고 끝에 '애니'라는 글자만 적어서 검색을 했는데 이 애니가 나왔어요 ㅋㅋ 속으로 '뭐지? 이게 된다고?' 하면서 보기 시작했던 애니인데 지금도 가끔 볼 애니가 없을때 그짓을 하긴하는데 좋은 작품 찾기란 쉽지 않네요 ㅎㅎ

 

 

📚 정보 수집 및 분석

  • 제작사 / 감독 : Asahi Production / 우에다 시게루(植田 伸)
  • 원작 : 만화가 원작(2024년에 완결)
  • 장르 : 다크 판타지
  • 각본 : 히나마츠리나 5등분 신부를 한 Keiichirō Ōchi가 맡았습니다.
  • 성우진 : 미코토(주인공) : Nao Touyama / 사리(여주) : Haruka Shiraishi 

 

 

🎯 본격적인 리뷰!

 

1. 도입 및 배경

  • 배경은 판타지/모험물 입니다. 마법과 검술이 존재하고, 자세하게는 나오지 않지만 마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입니다. 인간, 아인, 천사, 악마(아마도?), 오니라는 생명체가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주로 오니와 인간의 대립을 다룬 스토리가 주를 이루고, 오니는 여타 애니들의 마족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 주인공은 여주와 남주 두명이 있고, 이들은 어떤 사유로 인해 특별한 힘을 각성하고, 오니와 대적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남주와 여주는 성격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같이 여행을 하지는 않고,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다크 판타지의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2. 주요 분석 및 평가

 

제목의 이유

  • 먼저 왜 Peach boy일까 보기전에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보자마자 바로 알겠더군요 ㅋㅋ 주인공이 알 수 없는 힘을 각성할때, 눈동자가 복숭아 모양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목을 그렇게 지은것 같습니다. 

 

간단한 줄거리

  • 여주인공은 폭력적인 몸매를 가진(?) 한 나라의 공주입니다. 항상 나라 밖의 세상을 궁금해하는 사람이죠. 그리고 주인공은 여행자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오니들을 죽이는 오니사낭꾼이죠.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의 나라를 방문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여주는 남주에게 여행의 동기를 얻게 되고, 여주는 남주가 떠난뒤 뒤이어 여행을 떠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애니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긍정적인평가

  • 캐릭터간의 이해관계나 성장스토리 중심으로 잘 풀어낸 서사는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답답한 부분도 없었고, 타당한 이유가 있는 스토리는 납득하기엔 충분했습니다. 특히 여주와 남주가 상반된 가치관을 가지고 각자의 스토리를 이끌어간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 전투씬도 주인공들이 힘을 각성할때, 나오는 효과와 소리의 어우러짐은 나름 긴장감있는 상태라는것을 절실히 보여주는 씬입니다. 
  • 전체적인 그림체가 좋은편이고, 다크 판타지 특유의 분위기와 주인공의 표정을 잘 표현했습니다. 인물들의 스토리를 만듬에 있어서는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평가

  • 작은 제작사여서 그런것도 있지만 완성도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좋은 그림체를 이상한 작화가 먹은 느낌..
  • 이해관계나 성장스토리를 너무 직설적으로 풀어낸거 아니냐. 조금더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생각하는 공백을 만들어 줄 수는 없었냐라는 평이 나오지만, 저는 나름이런 두괄식 표현도 좋아하기 때문에 상관없었습니다.
  • 중요한건 스토리 전개가 매우 중구난방이었다는 것입니다. 진짜 완결이 나와서 망정이지. 보는 회차수를 바꿔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 등장인물들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인물들에 대한 작화가 너무 단조롭습니다. 그냥 뿔만 갖다 박으면 다 오니인감..뿔달린 바다표범과 뿔닭은 정말 충격적인 작화가 아닐 수 없었네요.. 

 

 

3. 최종 평가 및 추천 여부

  • 저의 평점은 2.5/5 딱 절반이네요.
  • 전통적인 일본 전설인 '오니'를 판타지 세계관으로 끌고 왔음에도 잘 어우러진점. 이념의 대립구도를 잘표현한 점으로 2.5를 줬습니다. 나머지는 별로네요 ㅎㅎ
  • 그럼에도 여자 먼치킨이나 다크판타지를 입문하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다크 판타지 중에서도 매우 순한맛에 속하는 작품이기때문에 딱 입문작으로는 손색이 없네요.

 

 

 

 

이로서 저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점 댓글 남겨주시고 리뷰 원하는 작품있으시면 바로 댓 달아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